Diary

- 퍼젤 농원 가는 길 - 퍼젤 농원 도착 [에스텔] 하아~ 언제 와도 평화로운 곳이라니까. 마수한테 습격당하고 있다니 조금 믿기지 않지만…… [요슈아] 그러게. 지금은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걸…… 어쨌든 사정을 들어보자. [에스텔] 티오는 어딨지? - 마당의 윌과 대화 [윌] 아, 요슈아 형아다! 야호! 놀러 온 거야? [요슈아] 아니, 미안해. 오늘은 일 때문에 왔어. [윌] 일~? 놀아 주는 거 아니면 시시해. [요슈아] 하하, 나중에 시간 나면. [에스텔] 요슈아는 변함없이 여기 애들한테 인기가 좋네~ [윌] 요슈아 형, 나중에 시간 있으면 놀아 줘. 꼭이야. - 마당의 첼과 대화 [첼] 아…… 요슈아, 에스텔. [에스텔] 야호~ 첼. 건강하게 잘 지냈어? [요슈아] 첼, 아빠랑 엄마는 어디..

L/Legends of Heros 2022. 9. 12. 10:24

- 유격사 협회의 아이나와 대화 [아이나] 어머, 에스텔, 요슈아. 카시우스 씨는 이제 출발하셨니? [에스텔] 응, 조금 전에. 그래서 바로 아빠가 맡을 예정이었던 일을 소개받아야겠다 싶어서. [아이나] 알았어. 너희에게 부탁할 일은 총 세 가지인데…… 우선 처음에는 서쪽에 있는 농원에 가 줬으면 해. [에스텔] 서쪽 농원이라면 티오네 집? [아이나] 티오? 들어본 것 같은데……. [요슈아] 저희와 같은 반이었던 티오 퍼젤이요. 퍼젤 농원 딸이죠. [아이나] 아하, 그렇구나. 그래, 그 퍼젤 농원에서 마수 퇴치를 해 줬으면 해. [에스텔] 에엑…… 마수가 나왔어!? [아이나] 다행히 부상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밭이 엉망이 돼서 곤란한 모양이야. 그래서 길드에 요청이 들어온 거지. [에스텔] 그런 일이 있었..

L/Legends of Heros 2022. 9. 11. 09:08

- 랜딩포트의 수크라트와 대화 [수크라트] 휴, 이제 일이 마무리 됐네. 오늘은 바람이 평온하군. 하늘 여행도 쾌적하겠어. - 랜딩포트 뒤편의 파브리와 대화 [파브리] 방금 나간 정기선에 카시우스 씨가 타고 있었지? 또 어디 출장이라도 가나? 어지간히도 바쁜 사람이군……. - 시계탑 근처의 루크와 패트, 유니와 대화 [루크] 나는 카시우스 브라이트다~! 거기 서라, 마수 놈아. 각오해라! [패트] 루크는 적당히 봐주지 않는걸. 도망칠 수밖에 없어~ [유니] 루크도 참, 아침부터 저러고 있어. 남자애란 단순하네. - 루크의 집의 매기 할머니와 대화 [매기 할머니] 루크는 오늘도 신나게 뛰어나갔지 뭐냐……. 지난번 일은 제대로 반성했는지 모르겠구나. - 패트의 집 앞 복도의 세라와 대화 [세라] 어제 가족 ..

L/Legends of Heros 2022. 9. 11. 09:05

[카시우스] 그럼…… 슬슬 시간이 다 됐구나. 에스텔, 엉뚱한 짓 해서 요슈아를 귀찮게 하면 안 된다? [에스텔] 어휴, 귀에 딱지 앉겠네. 아빠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까 무리하지 말구. [카시우스] 흥, 젊은 녀석들한테 질 것 같으냐. 셰라자드, 네게도 갑자기 일을 부탁해서 미안하게 됐다. [셰라자드] 아뇨, 괜찮아요. 제가 선생님 대리를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긴 하지만요. [카시우스] 은섬, 겸손해할 것 없다. 거듭 미안하다만 무슨 일이 생기면 두 사람을 잘 부탁하네. [셰라자드] 후후, 맡겨 두세요. 응석은 절대 받아주지 말고 엄하게 지켜보면 되는 거죠? [카시우스] 역시 잘 알고 있군. [에스텔] 그게 뭐야아……. [요슈아] 하하, 이런 점이 사제답다니까. [여성의 목소리] 왕도방면으로 가는 정기비..

L/Legends of Heros 2022. 8. 26. 04:15

[에스텔] 저기, 요슈아……. [요슈아] 응, 왜? [에스텔] 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. 나…… 유격사 일이 적성에 맞을까? [요슈아] 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. 뭐,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무술 실력도 수준급이고…… 곤경에 처한 사람을 보면 그냥 못 지나치는 오지랖 넓은 성격과도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데. [에스텔] 에헤헤, 그런가……. [요슈아] 설마…… 탑에서 있었던 일을 신경 쓰고 있는 거야? [에스텔] 응……. 그때 내 부주의로 루크까지 말려들 뻔했어. 아빠가 와 주지 않았다면 큰 부상을 입었을지도 몰라. 이런 식으로 앞으로 잘 해나갈 수 있을까 싶어서……. [요슈아] 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. 왜 너답지 않은 소리를 하고 그래. [에스텔] 어…… [요슈아] 오늘의 실수는 내일 만회하면 되잖아. 나중 일에 지레 겁을..

L/Legends of Heros 2022. 8. 26. 03:58

- 루크네 집의 매기 할머니와 대화 [매기 할머니] 루크는 요즘 특히 더 말썽을 피우는구나. 어째 돌아오질 않는다고 생각했더니 비취의 탑까지 놀러갔었다니. 브레이서가 바로 구해줬으니 망정이지……. 내가 너무 응석을 받아줘서 그런가? 다음에 아들이 돌아오면 잘 얘기해두는 편이 좋겠어. - 루크네 집의 루크와 대화 [루크] 흐, 흥. 구해줬으니까 일단 감사 인사는 해둘게. 그, 그리고…… 분하지만 에스텔도 그런대로 멋졌어. 뭐, 카시우스 아저씨랑은 비교도 안 되지만. 결정했어! 나도 꼭 브레이서가 될 거야! - 루크와 패트 집 복도의 세라와 대화 [세라] 그 아이도 참, 마을 밖까지 나갔다더라고. 마수가 나오니까 위험하다고 그렇게 말했는데……. 나중에 남편한테 따끔하게 혼내달라고 해야겠어. ……우리 가족은 ..

L/Legends of Heros 2022. 8. 26. 03:10

- 비취의 탑 가는 길 - 비취의 탑 도착 [에스텔] 비취의 탑까지 왔는데…… 산길에 없었다는 말은 그 애들 안에 들어가 버린 걸까? [요슈아]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. 안으로 들어가자. ……서둘러야 할 것 같아. [에스텔] 응…… 그래! ★산길에 아이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. 벌써 탑으로 들어갔을지도 모른다……. - 비취의 탑 진입 [패트의 목소리] 까, 깜깜해……. ……무서워……. [루크의 목소리] …그렇게 겁먹지 마! ……아직 1층이잖아………. [에스텔] 역시 들어왔구나……. 흐으으읍~ [요슈아] 에스텔? [에스텔] 루크! 패트! 들리거든 대답해! [에스텔] 저, 저 녀석들~! 날 무시하겠다 이거지!? [요슈아] 아니, 어쩌면…… 2층으로 올라갔을지도 몰라. 어쨌든 안쪽으로 들어가 보자. - ..

L/Legends of Heros 2022. 8. 19. 18:12

- 집으로 귀가하려할 시 [아이나] 에스텔, 요슈아! 마침 잘 만났어! [에스텔] 어라, 아이나 씨? [요슈아] 무슨 일이세요? 그렇게 당황하셔서는. [아이나] 조금 성가시게 됐어. 오늘 카시우스 씨 댁에 계시려나? [에스텔] 응. 집에서 서류 정리를 한다고 했어. 저기…… 무슨 일인데? [아이나] 루크랑 패트 알지? [에스텔] 그럼. 방금 전에 만났는걸. [요슈아] 그 애들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겼습니까? [아이나] 그게…… 유니가 가르쳐 줬는데. 둘이서 북쪽 교외에 있는 《비취의 탑》에 간 모양이야. [에스텔] 《비취의탑》!? 거긴 마수 서식지가 된 걸로 알고 있는데!? [아이나] 그래. 그럴 가능성이 높아. 셰라자드도 나가 있으니 카시우스 씨한테 보호를 의뢰하고 싶어. [에스텔] 무슨 소리야, 아이나..

L/Legends of Heros 2022. 8. 18. 01:2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