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iary

[요슈아] 딱 알맞게 도착했네. 너무 이르지도 않고 늦지도 않고. [에스텔] 으으, 교회의 일요학교를 이제 막 졸업했는데…… 유격사─브레이서─가 되기 위해 이렇게나 많이 공부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……. [요슈아] 그것도 오늘이 마지막이잖아. 좋아서 지원한 거니까 이 정도 고생은 당연하지. [에스텔] 그것도 그런가. ………좋아! 마지막 정도는 기합 딱 넣고 셰라 언니의 훈련을 견뎌내야지! [요슈아] 기합이 단단히 들었나 보네. 그럼 바로 저기 있는 유격사 협회─브레이서 길드─에 들어갈까.

L/Legends of Heros 2022. 8. 12. 23:56

- 카시우스와 대화 [에스텔] 그러고 보니 아빠. 오늘은 길드에 안 가도 돼? 요새 며칠 동안 거의 가질 않았잖아. [카시우스] 쌓인 서류를 정리해야 해서. 뭐, 걱정할 건 없다. 잘리지 않을 정도로는 일하고 있으니까. [에스텔] (그다지 신용이 안 간다니까……) - 카시우스와 대화2 [카시우스] 길드에 안 가도 되냐? 셰라자드가 기다리고 있잖아? - 브라이트가를 벗어난다. - 북동쪽 방향에 있는 롤렌트시로 향한다.

L/Legends of Heros 2022. 8. 12. 23:48

[에스텔] ……으……눈부셔………… 후와아아아아아아암~ 으음~~! 잘 잤다~~!! [에스텔] ……어디 보자……… 오늘 아침 당번은 아빠였던가. 그럼…… 요슈아는 아직 자고 있으려나? [에스텔] 아하, 일어나 있나 보네. 좋았어……. 나도 어서 준비해야지! [에스텔] 휘익~ 휙~! 제법인걸, 요슈아. [요슈아] 좋은 아침, 에스텔. 미안. 혹시 나 때문에 깼어? [에스텔] 아니. 마침 막 일어났던 참이야. [에스텔] 근데 요슈아도 참. 아침부터 폼 잡는 것 좀 봐~ 야아~ 이 누나, 얼떨결에 넋을 잃고 들었단 말이지♥︎ [요슈아] 누나는 무슨. 나랑 동갑이면서. [에스텔] 쯧쯧쯧, 아직 멀었구만. 나이가 같아도 이 집에서는 내가 선배니까. 말하자면 사저랑 사제? [요슈아] 그래 그래, 잘 됐네. [에스텔] ..

L/Legends of Heros 2022. 8. 12. 23:27

[에스텔] 으음…… 아빠, 늦네~ 오늘 돌아온다고 길드에서 연락이 왔었는데……. [에스텔] 셰라 언니는 수행하느라 왕국일주 여행을 떠났고…… 아~ 심심해. 밥 먹기 전에 봉술 연습이라도 한 번 더 할까. [남성의 목소리] 에스텔~ 아빠 왔다. [에스텔] 아빠! [카시우스] 다녀왔다, 에스텔. 기다렸지? 착하게 집 잘 보고 있었고? [에스텔] 헤헹, 당연하지☆ 아빠도 별일 없었어? 마수랑 싸우다가 다치진 않았고? [카시우스] 그럼, 쌩쌩하지. 그보다 에스텔. 실은 네게 줄 선물이 있다. [에스텔] 어, 진짜!? 낚싯대? 스니커? 아니면 봉술 도구? [카시우스] ……………………. 내가 애를 잘못 키웠나. 너 말이다, 여자애라면 보통 옷이나 액세서리 아니냐? [에스텔] 예쁜 옷도 좋지만 금방 지저분해지는걸. ..

L/Legends of Heros 2022. 8. 12. 23:1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