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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자들 안내3 [하늘의 궤적 FC]

L/Legends of Heros

by 스텔라비스 2022. 10. 7. 14:5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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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비취의 탑 가는 길

 

 

[도로시]

와아…….

꽤 높은 건물이네요~

이거, 몇 층짜리려나~?

 

[에스텔]

으음~ 저번에는 2층까지밖에 안 갔었으니까……

뭐, 규모로 봤을 땐 5~6층 정도 되지 않을까?

 

[요슈아]

5층짜리일 거야.

집에 있는 자료에 적혀 있었어.

꽤 오래전에 조사가 이루어졌지만 그 이후로 방치된 모양이야.

그러고 보니 다른 지방에도 비슷한 탑이 있는 모양인데.

 

[나이얼]

그래, 맞아.

보스, 루안  차이스에도 비슷한 탑이 있는 모양이야.

잘은 모르겠는데, 리벨 왕국이 건국된 시대의 유물이라더군.

 

[에스텔]

헤~ 그랬구나.

역사의 낭만이 느껴지는걸.

 

[나이얼]

그걸 전하는 게 이번 일이다.

도로시. 로우 앵글로 몇 장쯤 찍도록 해.

 

[도로시]

네~에!

자아…… 간다.

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

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.

 

[에스텔]

(대, 대단한 기백이야…….

카메라를 잡으면 성격이 바뀌나?)

 

[요슈아]

(역시 프로답네…….)

 

[도로시]

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

……………………

……………….

드르렁…… Zzz…….

 

[도로시]

훌쩍훌쩍……

선배님, 아파요오…….

 

[나이얼]

뻔하게 굴지 말고!

폼 잡지 말고 평소 스타일대로 찍어!!

 

[도로시]

헤헷, 역시 익숙하지 않은 짓은 하는 게 아니라니까요~

그럼……

 

[도로시]

오오! 멋진 표정이네요~

섹시하네요~

너무너무 큐트해요~!

갑니다~ 자, 치즈♥

 

[에스텔]

왜, 왜?

인물을 찍는 것도 아닌데…….

 

[요슈아]

하지만 위화감은 없네…….

 

[나이얼]

풍경의 "표정"이 보인다나.

저런 바보 같은 방식으로 말문이 막힐 정도로 생생한 사진을 찍는다니까.

뭐, 일종의 천재라는 거지.

 

[에스텔]

하아……. 사람은 겉모습만 가지고는 모르는 거네.

 

[도로시]

자, 오래 기다리셨습니다!

 

[나이얼]

좋아, 안으로 들어가 보싱까.

목표는 탑 옥상이다.

잘 부탁한다고, 신참 브레이서들.

 

[에스텔]

헤헹, 맡겨 두시라니깐.

 

[요슈아]

저희 뒤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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