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선술집 앞 크루세와 대화
[크루세]
저번에 시장님이 길드에서 나오는 걸 봤어.
그리고 요즘 리논 씨네 할머니를 거리에서 자주 목격해.
수상한걸…….
하지만 어느 쪽 특종을 쫓을지 크루세 고민 돼.
- 종합 상점 2층의 블룸 할머니와 대화
[블룸 할머니]
아들 몰래 며느릿감을 찾아 주기로 했어.
마음씨 좋아 보이는 나이 찬 애한테 말을 걸고 있지.
- 종합 상점 1층의 리논과 대화
[리논]
어머니가 느닷없이 맞선 이야기를 가지고 왔어.
당분간 결혼할 생각은 없다고 했는데……
전혀 듣질 않으시는 거야.
난감하네…….
- 호텔의 비노와 대화
[비노]
오늘은 왕도의 잡지 기자에게 예약이 들어 왔습니다.
슬슬 도착할 때가 된 것 같은데요…….
- 오브먼트 공방의 안경을 쓴 여성과 대화
[안경을 쓴 여성]
와, 와아! 귀여워라~
- 선술집의 다박수염 남자와 대화
[다박수염 남자]
아아~, 배가 고프다, 배가.
- 선술집의 엘리사와 대화
[엘리사]
셰라자드 씨가 얼마 전에 가게에 마시러 왔었어…….
에스텔에게 들은 대로 정말 대단했다니까~
- 선술집의 포크너와 대화
[포크너]
얼마 전에 셰라자드 씨가 가게에 왔었어.
문닫고 나서까지 같이 있어서 호되게 당했다니까…….
그 사람 우리 가게에서 가장 쎈 술을 다섯 병이나 비우고도 쓰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니까.
[에스텔]
맞아, 사실 셰라 언니가 취해서 쓰러지다니……
보지도 듣지도 못했거든.
[포크너]
엘리사는 숨어버리지, 셰프도 먼저 돌아가버리고 말이야.
다음날에는 정말 상태가 안 좋아서 일을 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니까.
- 유격사 협회의 릿지와 대화
[릿지]
셰라 선배님의 동기 중 보스 출신의 실력 좋은 브레이서가 한 명 있어.
역시 그만큼 활약하고 있다나봐.
하아……. 어쩄거나 다들 하나같이 대단하다니까.
나도 길드에 들어온지 3년째…….
열심히 해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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