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시장 저택의 크라우스 시장과 대화
[크라우스 시장]
둘 다 용케도 무사히 결정을 가져다 주었구먼.
소문을 듣자니 꽤 활약하고 있는 모양이던데.
앞으로도 브레이서로서 두 사람이 활약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겠네.
- 시장 저택의 밀레느 부인과 대화
[밀레느 부인]
우리 바깥양반 의뢰를 맡아 준 모양이네.
둘 다 젊은데도 훌륭한걸.
카시우스 씨가 없어도 당신들이 있어 주니 롤렌트도 안심이네.
- 호텔 2층 왼쪽방의 조제트와 대화
[조제트]
어머, 에스텔 씨랑 요슈아 씨…….
혹시 놀러 와 주신 건가요?
괜찮다면 홍차라도 내올까요?
- 호텔 2층 오른쪽 방의 에델과 대화
[에델]
드디어 다음은 보스 지방이네.
보스는 역시 보스 마켓이지.
제국에서 온 갖가지 진귀한 물건이 판매되고 있다니까 말이야.
이날을 위해서 비자금을 모았다구.
준비 오케이, 기합 오케이, 지갑도 오케이!
드디어 보스 마켓으로 출발이다!
- 호텔 2층 오른쪽 방의 시갈로와 대화
[시갈로]
다음 비행선으로 보스에 갈 예정이야.
요즘 보스에서 이런저런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야.
- 선술집의 밀라노, 시몬과 대화
[밀라노]
아~ 말가 광산에서 나왔다는 취요석━에스멜라스━는 개인적으로 갖고 싶었는데.
어디에 누가 우리보다 먼저 사들인기고?
[시몬]
밀라노 씨, 슬슬 보스로 돌아가지 않으면 다음 계약이 밀려버립니다.
아가씨께서도 이번 보고를 기다리고 계시겠지요.
- 선술집 주방의 데셀과 대화
[데셀]
그러고 보니 에스텔은 요리 해?
[에스텔]
아하하, 우리집 식사는 당번제라서……
……일단은.
[데셀]
서투르다면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면 좋다고.
재료랑 조리기구만 있다면 다음은 렛츠 트라이!
요리를 할 수 있으면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니 손해 볼 건 없다고 생각해.
- 선술집 2층의 토르타와 대화
[토르타]
최근 활약하고 있는 젊은 유격사 콤비는……
설마 에스텔이랑 요슈아를 말하는 거?
소문의 유격사가 딸 친구라니, 친구들에게 자랑이라도 해버릴까.
- 시계탑의 팡뒤 노인과 대화
[팡뒤 노인]
이 시계탑은 전쟁이 끝난 뒤에 멜더스네 아들내미가 오브먼트를 써서 복원했지.
내가 건드릴 수 있는 부분이 줄어서 조금 섭섭하기도 하지만……
헐헐, 이것도 시대가 바뀌었다는 증거겠지.
- 오브먼트 공방의 프라이디와 대화
[프라이디]
광산의 광맥에서 큰 칠요석━셉튬━이 발견된 모양이야.
그만한 물건이라면 꽤 가격이 나갈텐데 금세 살 사람이 나왔다나봐.
누가 산 걸까.
- 오브먼트 공방의 멜더스와 대화
[멜더스]
아까 시장을 봤는데 어째 안절부절 못하고 있더라고.
쯧, 옛날부터 어수선한 인간이라니까.
시장쯤 되면 좀 더 묵직~하게 있을 줄 알아야지.
- 무기점 2층의 스텔라와 대화
[스텔라]
……어머?
어머어머?
[에스텔]
왜, 왜요? 아줌마.
얼굴이라면 꺠끗이 씻었는데.
[스텔라]
에스텔, 너……
갈수록 눈매가 레나를 닮아가는걸?
[에스텔]
어…………
저, 정말요?
왠지 되게 기쁘네.
[스텔라]
아하, 이것 참……
어쩐지 이것저것 떠올라 버렸어.
[요슈아]
………………………….
[스텔라]
자, 둘 다 힘을 내서 성실하게 일하고 오렴.
- 교회 뒤편의 루크, 패트와 대화
[루크]
아~ 아~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.
브레이서가 되면 신나게 활약해줄 텐데.
고작 에스텔 같은 게 날 앞지르다니 분해서 못 참겠어.
[패트]
얼마 전에 일요학교에서 유격사 협회에 대해서 배웠어.
역시 브레이서는 멋있어.
- 교회의 디바인 교구장과 대화
[디바인 교구장]
저도 30년 가까이 롤렌트를 지켜봐 왔습니다.
10년 전에는 폐허가 된 거리를 보고 시민들과 함께 망연자실했었지요.
하지만 이제는 재건된 거리를 바라보며 인간의 힘에 감동하고 있어요.
약함과 강함, 정반대의 것을 겸비한 모순된 존재…….
하지만 그런 인간이 제게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존재로 느껴집니다.
- 랜딩 포트의 수크라트와 대화
[수크라트]
이게 바로 서쪽으로 도는 정기비행선 《세실리아호》란다.
지금부터 보스 지방을 향해 날아가려는 참이지.
아직까진 국내에서 정기 비행선이 큰 사고를 낸 적은 없었어.
비행선 공사에서도 안전에는 조심 또 조심하고 있거든.
사고가 나지 않는 건 우리 정비사들의 자랑이기도 해.
- 패트의 집의 레틀러와 대화
[레틀러]
리벨 왕국은 두 강대국 사이에 끼어 있어.
북쪽의 에레보니아 제국과 동쪽의 칼바드 공화국이지.
하지만 왕국은 건국 이래 자랑스럽게 독립을 유지해 왔어.
- 유니네 집의 페이트와 대화
[페이트]
여어, 에스텔, 요슈아.
꽤나 활약했던 것 같군.
촉망받는 젊은 브레이서라고 마을에서도 소문이 자자해.
역시 카시우스 씨의 아이들이군.
- 서쪽 2층집 2층의 훌리사와 대화
[훌리사]
광산에 마물이 나온다는 소문을 들었는데……
남편은 괜찮을까…….
- 퍼젤 농원 집 안의 한나와 대화
[한나]
어머머, 에스텔이랑 요슈아 아니니.
너희 덕분에 애들도 밤에 안심하고 잘 수 있게 됐어.
역시 사람은 잠을 푹 자야해.
- 퍼젤 농원의 프란츠와 대화
[프란츠]
오오, 너희들.
너희들이 쫓아내 준 이후로 마수도 나오질 않아.
야채도 예전처럼 출하할 수 있게 되어서 한숨 놓았다.
너희들 덕분이야.
정말 고맙다.
- 퍼젤 농원의 티오와 대화
[티오]
에스텔, 요슈아.
저번에는 고마웠어.
그 뒤로 우리집은 평화 그 자체야.
야채도 출하할 수 있게 되어서 무척 바빠졌어.
첼이랑 윌도 빨리 일손을 거들 수 있으면 좋으련만……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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